나는 모든 감각 중의 첫 번째 감각은 촉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이 어린 시절에 가지게 되는 감각은 모두가 촉감과 관계가 있다. 아름다운 것을 만지고자 하는 우리의 바램은 감각으로 발전된다. 우리들 안에 내재한 이러한 힘은 아름다운 것들이다. 비록 이러한 힘이 가장 원초적이고 비 형태적인 종류의 실존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지라도, 당신은 이러한 힘을 여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촉감은 단순히 만지는 것이 아니라, 만지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되며, 이것은 보고자 하는 열망으로 발전된다. 보는 행위가 시작되는 시감각의 첫 번째 시기는 아름다움에 대한 깨달음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아름다움이란, 단순히 아름답다거나 매우 아름답다거나, 혹은 지고의 美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당신이 덧붙이기를 원하는 묘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