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기행(霧津紀行)_김승옥 " 파도가 거품을 숨겨가지고 와서 우리가 앉아 있는 바위 밑에 그것을 뿜어놓았다. " 김승옥. (2000). 서울 1964년 겨울. 일신서적출판사. 214 * 내가 파도이고, 당신이 파도이며, 우리가 파도일 때과연 무엇을 펼쳐 놓고 돌아갈까 ? 책 2026.11.05
한양도성 성곽길-3 ● 남산 구간 : 장충체육관 ~ 숭례문 (4시간)1) 장충체육관 → 2) 장충동 각자구간 → 3) 장충동 구간 → 4) 한국자유총연맹(구 자유센터), 국립극장 → 5) 남소문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구 타워호텔) → 6) N서울타워, 남산봉수대 → 7) 안중근의사기념관,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구 어린이회관) → 8) 남산육교, 소월길 → 9) 숭례문 1日1踏 2026.10.28
한양도성 성곽길-2 ● 낙산 구간 : 와룡공원 ~ 광희문 (4시간)1) 북정마을,와룡공원 → 2) 혜화로 고개, 경신고등학교, 서울시장공관 → 3) 혜화문 → 4) 장수마을, 낙산공원 → 5) 이화동,충신동 → 6) 흥인지문 → 7) 오간수문과 이간수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8) 구 서산부인과, 광희문 1日1踏 2026.10.26
한양도성 성곽길-1 ● 인왕산 구간 : 숭례문 ~ 수성동 계곡 (6시간)1) 숭례문 → 2) 소덕문 터 → 3) 창덕여자중학교 → 4) 돈의문 터 → 5) 월암근린공원, 서울기상관측소(구 경성측후소) → 6) 홍난파 가옥,사직터널,딜쿠샤 → 7) 인왕산 국사당, 선바위 → 8) 인왕산 바위(모자바위,장군바위, 범바위, 매바위, 치마바위) → 9) 수성동 계곡 1日1踏 2026.10.23
청파동을 기억하는가_최승자 겨울 동안 너는 다정했었다.눈[雪]의 흰 손이 우리의 잠을 어루만지고우리가 꽃잎처럼 포개져따뜻한 땅속을 떠돌 동안엔 봄이 오고 너는 갔다.라일락꽃이 귀신처럼 피어나고먼 곳에서도 너는 웃지 않았다.자주 너의 눈빛이 셀로판지 구겨지는 소리를 냈고너의 목소리가 쇠꼬챙이처럼 나를 찔렀고그래, 나는 소리 없이 오래 찔렸다 찔린 몸으로 지렁이처럼 오래 기어서라도,가고 싶다 네가 있는 곳으로.너의 따스한 불빛 안으로 숨어 들어가다시 한 번 최후로 찔리면서한없이 오래 죽고 싶다. 그리고 지금, 주인 없는 헤진 신발마냥내가 빈 벌판을 헤맬 때청파동을 기억하는가 우리가 꽃잎처럼 포개져눈 덮인 꿈속을 떠돌던몇 세기 전의 겨울을. 최승자. (2022). 이 시대의 사랑. 문학과지성사. P.33 *소리없이 오래 찔리고,.. 책 202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