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옷이 만들어 질때 바늘 귀에 실이 걸리고
씨줄과 날줄이 무한히 얽혀 사람의 몸에 알맞은 작품으로 비로소 탄생하게 된다.
부여 한쪽 귀퉁이에 들어설 "한옥 단독주택 단지"는
마당과 담장이 핵심 주제였고 씨줄, 날줄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공간도 그렇고 우리의 삶도 그렇고
짜임새 있는 관계 맺음이야말로 生을 더욱 의욕되게 만드는 청량제 같은 것.
내가 생을 의욕되게 하고 싶다면,
문자보다 전화를, 전화보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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